지금 다들 크레인으로 선체를 인양할 생각만 하고 있는데, 만약 현재 노출되어 있는 부분만 유지하도록 크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구조시도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재 에어포켓으로 노출되어 있는 부분만 그 상태로 유지한다면 전체를 인양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크레인으로 고정이 된 후에 노출된 부위에 구멍을 뚫으면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고, 빠른 해류로 인한 구조작업의 곤란은 해결될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 노출되어 있는 여객선 하부 쪽이 선실이 아닌 화물칸 쪽이라서 진입이 쉽지는 않다는 것이겠지만 일단 시도 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 보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