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 박근혜와 이회창이 닮은 6가지 이유
게시물ID : sisa_17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넷지니
추천 : 11/5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11/08 19:01:24
[홍석준 정가산책] 박근혜와 이회창이 닮은 6가지 이유 "지키지 못할 약속은 못해"… '공주와 왕자' '한결같은 헤어스타일'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가 8일 보도된 한 신문 인터뷰에서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의 ‘차기 대선 역할론’을 얘기한 것이 정가의 화제가 됐다. 박 대표는 이 전 총재에 대해 “한나라당과 국가를 위해 뭔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긍정평가했다고 한다. 지난 7월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정계에서 은퇴하신 분인데 자꾸 정치권에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실례”라고 했던 것과는 적잖은 변화를 느끼게 하는 말이다. ‘이 전 총재의 정계 복귀설’ ‘박근혜-이회창 밀약설’ 등 이런저런 루머가 도는 상황에서 박 대표의 이런 언급은 “일반론적인 얘기일 뿐”이라는 박 대표 측 손사래에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박 대표와 이 전 총재의 ‘과거’를 아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호기심이었다. ‘박근혜식 정치’의 한 특징을 ‘이회창 뛰어넘기’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박 대표는 이 전 총재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에도 박 대표가 자신의 특보 임명을 자제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지킨다며 각종 선거에서 공천권 행사까지 포기하고 있는 것도 결국 ‘이회창 뛰어넘기’의 한 예이다. 한나라당의 ‘제왕적 총재’는 이 전 총재 시절로 끝나야 한다는 소신이 ‘민생정치’와 함께 박근혜식 정치를 버티는 두 축이라고 측근들은 말한다. 박 대표는 지난 2002년2월 한나라당을 일시 탈당하면서 “한나라당은 책임있는 민주정당으로 변신하느냐, 아니면 총재 1인의 정당으로 남느냐 하는 기로에서 불행한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했었다. 이 전 총재의 반(反)개혁적 ‘사당화(私黨化)’에 대한 정면 비판이었다. 이 전 총재는 이런 박 대표를 향해 “간혹 정권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나 말이 있는데, 이는 절대로 안된다”며 박 대표를 해당 행위자로 몰아세웠다. 2002년11월 박 대표의 한나라당 복당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먹한 관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그런데 3년 후인 지금 박 대표가 이 전 총재의 전유물 같았던 “정권교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상목표”라는 말을 따라하며 이 전 총재에게 우호적인 정치수사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박 대표가 ‘이 전 총재의 차기 대선 역할론’을 거론한 뒤인 8일 몇몇 한나라당 당직자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스타일 비교가 화제가 됐다. 한 관계자가 “박근혜는 ‘여자 이회창’, 이회창은 ‘남자 박근혜’로 서로 꼭 닮았다”고 하자, 주위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공감을 표시했다. 박 대표가 이 전 총재를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지만 두 사람은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다음은 한나라당 사람들이 말하는 두사람의 닮은꼴이다. <닮은꼴 1> 공주 vs 왕자 열린우리당이 박 대표를 ‘공주’라고 비난하면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박 대표는 진짜 공주”라며 “그게 어떻다는 것이냐”고 반박한다. 대통령의 딸이니 옛날로 치면 진짜 공주이고 그만큼 가정교육도 잘받았고 나라걱정도 보통사람 이상이라는 것이다. 명문가 출신의 이 전 총재도 법조인의 아들로 태어나 경기고-서울법대를 거쳐 줄곧 엘리트 법관으로 지내온 ‘왕자’였음을 한나라당 사람들은 부인하지 않는다. 첫 대선 선거운동때 재래시장에서 TV보도용으로 행상들이 파는 음식을 먹을 것을 주문받자 이 전 총재가 퉁명하게 “나는 그런 것 안먹습니다”고 했다는 일화등은 잘 알려져 있다. <닮은꼴 2> 한결같은 헤어스타일 박 대표가 고 육영수 여사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듯이 이 전 총재의 헤어스타일에 얽힌 일화도 다양하다. 이 전 총재는 앞부분을 잔뜩 세운 머리가 망가지는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 자동차나 비행기 내에서 눈을 붙칠 때도 머리를 의자등에 기대는 법이 없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비 오는날 야외행사 때 수행비서는 이 전 총재의 머리에 떨어지는 비를 받느라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이 전 총재는 모자 쓰는 것도 싫어했다. <닮은꼴 3> 폭탄주는 남만 먹인다 박 대표는 회식 자리에서 가끔 폭탄주를 제조하지만 본인이 마시는 일은 거의 없다. 동료의원들이 ‘흑기사’가 되어 대신 마신다. 이 전 총재는 가끔 5~6잔을 마시기도 했지만 이는 특별한 경우이고, 자신이 제조한 폭탄주를 다른 사람들에게 먹이는 것은 즐기는 편이었다. 술잔에 양주와 맥주를 각각 가득 채워 독한 폭탄주를 만드는 이른바 ‘텐(10)텐(10)주’로 유명했다. <닮은꼴 4> 고집은 모두 1인자 박 대표와 이 전 총재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 고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전 총재는 논리적으로 설득당하면 양보하기도 하지만 그를 논리적으로 이겨내기가 거의 불가능해 측근들은 고생을 했다. 박 대표는 겉모습은 한없이 부드럽지만 자신이 수용하기 어려운 얘기를 꺼내면 “그게 어떻다는 거죠” “그건 아니잖아요”하며 단칼에 정리한다. <닮은꼴 5> 친화력이 없다 두사람 모두 엘리트·공주 스타일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지만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자주 듣는 점도 닮았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한결같이 헌신한다는 판단이 드는 상대에게는 두사람 다 직접 전화도 하고 격려하곤 했다. 자기사람이라고 판단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보통 정치인의 몇배 이상 걸리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한다. <닮은꼴 6>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한다 이 전 총재는 립서비스를 못해 오해를 자주 받았다. 공약(空約) 남발이 정치인의 특성이지만 이 전 총재는 밀실서도 빈말을 못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에 없는 말을 하면 금새 얼굴에서 표가 났다. 박 대표는 민생현장에서 자신이 한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 한나라당 대표실의 제1 기능이 바로 박 대표의 공약 실천을 체크하는 일이다. 이밖에 “주변의 얘기를 다양하게 듣지만 결정은 혼자서 내린다”든가 “한번 눈밖에 난 사람을 다시 받아들이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도 두사람의 닮은꼴이란 얘기도 나왔다. 박 대표의 한 측근은 “박 대표는 ‘여자 이회창’”이란 비유를 못마땅해 했다. 이 전 총재가 대중적 인기와 젊은층 지지부족으로 좌절한 데 비해 박 대표의 바닥인기는 폭발적이란 주장이었다. “이 전 총재의 무뚝뚝한 얼굴 대신 박 대표에겐 살인미소가 있는데 어떻게 닮았냐”고 했다. 마음 속으론 앞길이 구만리같은 박 대표를 두 번이나 실패한 이 전 총재에 비교하는 자체가 싫은 표정이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를 측근에서 모셨던 한 인사는 “이 전 총재가 처음 신한국당에 영입돼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을 땐 ‘새로운 태양’이 당을 비추는 것 같은 대접을 받으며 대중인기도 박 대표 이상 가는 ‘짱’이었다”고 했다. [조선일보 홍석준기자]
과연 조선은 이런걸 기사라고 쓰는 의도가 뭘까요? 박근혜를 밀어주자는 것인지...팽시키려는 것인지... (아직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얼굴마담으로 필요할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이명박을 밀어주려는걸까요? 그리고, 저 홍석준이라는 기자... 지난 7월에 술쳐먹고 코리아나 호텔에서 음주활극 벌인 놈입니다. 그당시, 자기보다 나이많은 택시기사한테... '너 몇살이냐, 내 아들뻘 되는 놈이 세상 이렇게 살지 말라' 연행해간 형사한테... '나는 대통령 친구다.' 주변 말리는 사람들한테... '전라도새끼, 삐딱한새끼, 돼지새끼...' 등등 거의 조폭이나 다름없었죠. 그런데, 지금 열심히 조선에 기사쓰고 있는거 보니까... 조선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 관련기사 http://play.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68024&ar_seq=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