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올리는 법을 몰라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2&article_id=0000060559§ion_id=102§ion_id2=257&menu_id=102 [앵커멘트]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경찰이 이번에는 외국인 피의자에게 욕까지 하면서 함부로 대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비하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약 단속 현장. 경찰이 국내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외국인 피의자의 방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피의자가 한국말을 알아듣자 반말은 기본이고 다짜고짜 욕부터 해댑니다. [녹취:단속 경찰] "전화기가 두 개야 이 ⅩⅩ!" "75**는 뭐야?" 피의자의 위치도 맘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녹취:단속 경찰] "이 새끼 저 구탱이로 보내 버려!" "*새끼! 자꾸 컷에 걸려‥ *만한 게" 방안 곳곳에서 마약이 나오자 이번에는 외국인을 비하하는 말까지 튀어 나옵니다. [녹취:단속 경찰] "절대 숨쉬는 것 외에 다 구라야!" "외국놈들이 다 그래" 큰 마약 덩어리가 나오자 또 욕을 해댑니다. [녹취:단속 경찰] "그것 몰라요!" "이 새끼 하나 찍어봐!" "모르겠다는 놈 하나 찍어봐!" 이번에는 피의자의 외모를 갖고 시비를 겁니다. [녹취:단속 경찰] "이렇게 보니까 예수님하고 닮았네!" "야! 깜댕이 얼굴 들어봐!" "예수님 같아" "히히! 저 새끼 웃는 거 좀 봐!" 시간이 흐르자 이젠 엉뚱한 질문까지 합니다. [녹취:단속 경찰] "나 잘생겼어? 못 생겼어?" "이 새끼가 죽여버릴래" "너 그 죄가 가장 큰 죄야!" "나를 능멸한 죄‥" 이젠 아예 피의자를 갖고 놀면서 언어 폭력의 수위가 점점 높아집니다. [녹취:단속 경찰] "저 새끼 가만히 보니 드라큘라 닮았네" "'이' 해봐! '이'해봐!" "가만히 보니 예수님이 아니라 드라큘라 닮았네" 단속 경찰은 장난 삼아 한 것이라고 발뺌합니다. [인터뷰:단속 경찰] "자기들끼리는 자기들 말로만 하잖아요. 우리는 전혀 못 알아듣고‥‥그런 얘기를 우리끼리만 하건데" 강압수사 논란이 있을 때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경찰. 하지만 우리 경찰에게 인권 수사의 길은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요즘 경찰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있자면 도무지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민중의 지팡이로서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은 온대 간대 없어지고 성폭행 피해자에게 폭언을 일삼질 않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욕짓거리를 하질 않나.... 물론 대한민국 모든 경찰이 그러지 않는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몇 이런 개념없는 경찰들로 많은 시민들이 상처받고 수 많은 경찰들이 비난 받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언제쯤 제대로 인권을 보호 받을 수 있는 걸까여... 이제 경찰마저 외국에서 데려와야 하는 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