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하는데 1호선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아 지옥철이겠구나라고 당연시 생각하고 가는데 자꾸 뒤에서 궁댕이 툭툭치더라구요
움찔움찔했는데 사람많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뒤를쳐다보니 눈이딱 마주치고 손을보니 주머니에 손을 넣고 툭툭 계속치시더라구요.
가다가 1호선에서 가장 많이내리는 ㄱㅅㄷㅈㅌㄷㅈ 에서 자리가나왔는데 앉지도않고있더라구요 그래서다른분이 앉길래 자리좀 나오니 이동을했는데 뒤로쫄래쫄래 따라오더라구요. ㄱㄹ 역을 가면서 또 다시 시작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참다참다 쌍욕을 날렸습니다. "이 씨발 궁댕이좀 그만치라고ㅡㅡ" 아무말도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ㄱㄹ역에서 바로내리고 전 갈길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