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추가로 발견된 시신 두 구 중 한 구를 검안한 결과 사망한지 몇 시간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부검이 아닌 육안으로 시신을 살피는 검안 결과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오후 2시쯤 한 실종자의 가족이 진도체육관에서 “시신을 검안한 결과 사망한지 몇 시간 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들었다”고 밝혔다. 체육관에 모인 실종자 가족은 오열하거나 분노를 표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잠수부의 조속한 선내 투입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