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운 것만 먹었더니 새벽까지 속이 쓰리고 안좋더군요.
원가 부드러운 것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얼마전에 남아서 저장해놓은 멸치국물 한컵과 계란으로 내맘대로 계란덮밥을 만들기로했습니다.
재료 : 계란3개, 파, 간장, 멸치국물이나 여튼 비슷한 국물 조금 끝!
(계란은 제가 그냥 많이 넣은거에요ㅋㅋ 1인분 2개도 충분할듯...)
만드는법 : 냄비나 작은 후라이팬에 국물에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춰 끓인다.
소금 후주넣고 살짝 푼 계란과 파 섞은 것을 넣고 살살 저어서 익히고 후딱 불끄고 밥위에 붓는다. 끝!
첨만들었는데 걍 비주얼이 물많은 계란찜 비스무리... 일본식 덮밥처럼 결(?)이 있게 계란을 익히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근데 마늘장아찌랑 먹으니 완전 굿 ㅜㅜ...
아무리 반찬이 없어도 계란은 항상 우리 곁에 있어요!
과정샷은... 배고파서 너무 후닥닥 만든 나머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