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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2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직여자사람★
추천 : 5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8 15:38:13
요 며칠 미친년처럼 뉴스보고 울다가
걱정하다가 분탕칠하는것들땜에 열 냈다가
뭐 그러고있네요.. 구호물품이 모자라단 기사를
보고 부랴부랴 치약칫솔과면도기가 포함된
세면도구 50세트와 두루마리휴지 30롤짜리 2개
보냈어요.. 치약칫솔 면도기만 든거라 도움이될지
모르겠네요.. 그걸보냈는데도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힘드네요..
휴지는 저희집 이사할때 지인분들이 사오신건데
술술 풀려서 잘살아라고 주시는거라 원래
남 안주고 우리가써야한대요 남주면 복도 같이
간다고... 그말들은게 갑자기 생각나서
일부러 집에선물받은 휴지보냈어요
내가 받은 복도 같이가라구요...
마음이 무겁네요.. 도움이되면좋겠어요..
내가 낸 세금으로 뭐하나싶어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가족들만 생각해드리기로
했답니다..
아! 그리고,
아이들아!!
너희랑 아무상관없는 이모, 삼촌들이
너무기다리고있단다
울집 딸들도 언니오빠들 안다치면 좋겠다고
하는구나...
무사히 돌아오려무나..
이 이모집에 들어온 복 함께보냈고,
이모에게 남은 몇개안되는 운도 보태줄테니
꼭!! 살아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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