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미국의 백인 노동자들이 우매한 선택을 하였기에 트럼프가 당선되었다고 말들을 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나의 생각은 그들의 말과는 다르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한 미국의 유권자들의 생각을 추측해보자면;
힐러리를 뽑든 트럼프를 뽑든간에 지금과 같은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는중에 우리는 말라 죽을지도 모른다.
이말은 정치인들이 우리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게 힘을 쓰지않을 것이다라는 불신이 밑바닥에 깔려있다는 말
-힐러리를 뽑으면 확실하게 죽는데 죽임을 당하는 방법을 알기에 공포가 적다(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말은 얼마 않되는 임금이라도 받으면서 고통스럽지만 삶을 연장 할 수는 있다는 것)
-트럼프를 뽑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어서 역시 죽는다면 엄청 잔인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공포는 상상을 넘는다(이말은 럭비공 같은 트럼프가 무슨짓을 해서 알량한 임금을 받는 자리마저 없어져서 고통스러운 삶이 더욱 고통스러워 질 수 있다는 말)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아주 적은 가능성이지만 살아남을 수도 있다. 지금보다 쪼금이라도 나은 임금을 받으면서 살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왜냐하면 트럼프는 기성 정치인이 아니기에 지금까지 보아왔던 부패한, 사익이 우선인 정치인들과는 무엇인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또 만일 잘못된 선택을 하였기에 트럼프가 삽질을 해서 내가 죽는다면 모두 다죽는다. 우리를 지금과 같이 불행하게 만든 저것들도 같이 죽는다는 같이 죽자는 심리
나의 사견이지만 트럼프의 연설과 힐러리의 연설을 비교했을때
-트럼프는 막되먹었다고 회자되는 것과 달리 연설이 유권자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
-이에 반해서 힐러리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연설. 국가를 책임지는 정치가가 아니고 시트콤에 나오는 배우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연설 내용은 그저 각론은 없고 구호성 총론만 늘어 놓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완전히 사견이지만 트럼프는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그러한 인물이 아닐 수가 있다는 것
트럼프는 혼자 힘으로 공화당 다른 경쟁자 17명을 당고위층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모두 꺾고서 후보지명을 받았도 본선에서도 이긴 영악한 사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