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광장의 국민들과 끝까지 뜻을 함께 할 것”이라며 오는 12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1일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 12일, 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린다”며 “집회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릴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밝혀온 주역들이다”며 “4ㆍ19혁명으로부터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되살려온 주인공들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