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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우리는 19.5세
게시물ID : humorbest_78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7년2월생
추천 : 36
조회수 : 1821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10 23:15: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09 23:12:26
안녕하세요 네티즌 여러분

저는 87년 빠른2월생으로서 다른 86친구들은 전혀 문제될게없는
올해에 겪게될 엄청난 부담을 하소연 하려합니다.
나라에서 7살에 초등학교 입학을 안시키면 안된다해서
또래아이들보다 한살 빠르게 입학했습니다.
초중고 교과과정 12년을 친구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똑같은 교과과정을 이수했구요
또래 86친구들과 전혀 다를바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다른친구들은 만19세로서 청소년이아니고
우리같은 빠른생일을 가진사람들은 만18세로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또래아이들이 자유롭게 누리는 문화향수권을
졸지에 1년씩이나 박탈당하게 생겼습니다.
성인의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큰비중을 차지하는 음주와흡연이
1년여동안 철저히 통제되고 그1년동안에 빠른생일의 대인관계는 
알게모르게 조금씩 파탄이 나게되겠지요.
성인도아니고 청소년이라기에도 애매한 우리 주변인들은 말입니다.
그렇다고 돈을 더주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나 야간 아르바이트는
꿈도꿀수 없겠지요..그러면서 왜 교통요금이나 통신비는
성인과같은 같은금액을 내야하는지 알수없습니다.
솔직히 이런 무관심속에서 당분간은 법개정이 어려울거란걸 알고있고
1년여동안 모순투성이인 이나라의 법을 원망하며 우리들은 음지에서 
생활해야 하리란것 또한 잘 알고있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법이 개정되지 않는이상 빠른88,89,90등
똑같은 상황의 악순환입니다.
1,2월생 조기입학문제를 해결하던지 1,2월생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법적성인으로 간주한다는쪽으로 개선이 되지않으면요.
하지만 청소년보호위원회측에서는 제도개선에대한 노력을 하고있는지도 
의심스러울만큼 진행상황에 대해서 무책임한 답변만 내주시는군요.
언제 조사했는지도 모르는 여론조사 같은것이나 이해하기힘든
여론수렴에 관한 코멘트만가지고 힘들다 힘들다 하십니다.
이문제가 생각만큼 간단한것이 아니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있다면야 가능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에 많은 87이하의 빠른생일들은 하루속히 
지금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조기입학 하라는 나라의 법을 철저히 따른게 죄라면 죄인지 
이렇게 끝에와서 국가에게 배신당하네요..
이나라의 융통성없는 법이 좀더 실용적으로 개선될수있게
네티즌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올겨울 따뜻하고 건강히 보내시구요.
긴 글읽어 주신 여러분들 모두 희망찬 새해되세요.


[아래는 이런 잘못된 법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카페입니다. 한번 들려주셔요.] 

다음카페 연령기준법 바로잡기
http://cafe.daum.net/early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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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펌이구요.

매년 문제가 되는 거지만 , 이번에 꼭 바뀌었으면 합니다.

아래에 들어가셔서 서명 하나만 해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do;jsessionid=aaa4XKJmAgfKaw?no=125&cateNo=241&boardNo=125&kind=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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