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gee?

작년에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으니 다 들어봤을꺼라고 생각해요.
그럼 예전에 비해서 달라진건 뭐가 있을까요?
그들은 좀더 쉽게 돈을 벌게 되었고.
우리는 좀더 쉽게 음악을 얻을수 있게 되었죠.
줄을 서서 기다리며 그들의 음반을 산다거나
혹은 라디오를 듣다가 녹음을 한다거나
그런 일은 이젠 찾아 볼수가 없어요.

그게 정말 좋은걸까요?
전 올해 초부터 음반을 모으기 시작해서
이제 39장인가 40장.
많다면 뭐 쑥쓰럽지만
사실 많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불과 몇년전만 해도 우리 나라가 음반이 몇십만장씩 팔리고 그랬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레코드샵은 허전해요.
가끔 가봐도 한 두사람. 많아야 다섯사람?
썰렁한 그곳.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도 변하고 사람도 변했지만.
음악을 하고픈 그들의 마음까지 변하진 않았길 바랄뿐.
정말 변하지 않았을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