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무슨 교양프로냐 매 회차에 너무 의미를 담으려 한다
그냥 예능프로면 예능프로답게 웃긴거나 했으면 좋겠다 이런말들을 하던데
전부터 느꼈지만 이번회차 보면서 확실해졌습니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회차도 좋지만 이런 특집이야말로 현재의 무한도전의 가장 빛나는 모습이라는것을요
많은 예능PD들이 고민을 하거나 포기하는 부분이
의미만 담고 재미를 놓치거나 재미만 치중하다가 의미가 퇴색될 우려라고 생각합니다
무도팀은 오늘 그 두가지를 적절히 담아낼수 있다고 증명했네요
그것도 그 어떤 교양프로보다도 높은 전달력과
그 어떤 예능프로보다도 높은 재미를 포함한 상태로요
그옛날 무한도전이 리얼버라이어티의 장을 열었고 모든 예능들이 이를 표방했듯
이번회차는 많은 예능PD들이 참고해봐도 좋을듯하네요
충분히 이렇게 의미있으면서 이렇게 재밌기까지 한 특집을 만들어낼수 있다는것
또 이런 방향이 앞으로 예능계에서 개척해야할 또하나의 새로운 길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