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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도 수능날짜가 생각나는 내가싫다
게시물ID : sewol_3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내가지킨다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8 20:28:24
어제그제
한시즈음되어서 집에오면
엄마가 앉아서 세월호뉴스만 계속 보고계시더라
어떡해..어떡해 입으로 하면서도
씻고 얼른 공부하고 잤어
왜 이런사고가 일어났는지도 잘몰랐고
이렇게 심각한 일이 될 줄 몰랐어
오늘 정황을 알고나니까 너무화가나서 
일부러,너무 슬플까봐 짧은기사한줄도 절대 찾아보지 않았는데
몇개월째 들어오지않던 오유를 오게되네..
그나마 사실을 접하려고 커뮤니티사이트를 찾아야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고 화가난다.
난요새 10분 20분만 공부계획이 늦어져도 화가나고 항상
초조하고 불안하고 피곤하고..그랬는데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할 마음이 안드네
그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어둡고 추운곳에서 답답해하고있을 너희
너희걱정에 나랑은 비교도 안되게 억장이 무너지실 너희 부모님들..
나는 이제 공부하러가야하는데 간식주워먹으면서도 울컥울컥 눈물만 쏟아진다
내동생같이느껴지는 너희들이 너무불쌍해서 어떡하면좋아
어쩌니진짜너무정말 계속 눈물만나온다
꼭살아야해살아서돌아오ㅏ서 이난리를 우리모두의 흑역사로만들어줘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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