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간지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동아 이렇게 3개 신문사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선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메이저급 신문이고 영향력이 있는 신문입니다. 세계의 다른나라에서 모니터링하는 신문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문이기도 합니다.
지금 조선일보와 언론전쟁을 치루고 있는 청와대는 언론사를 친노와 반노의 이분법적 사고로 구분하고 있고, 더욱 조선일보를 미워하여 경계합니다. 그래서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법안으로 시장을 간섭하려 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신문매체입니다. 매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고도 합니다. 논지가 달라서 신문마다 특색이 있지만, 조선일보의 논지는 뚜렸하고, 명확합니다. 친노계열의 신문이라고 할 수 있는 매체와 인터넷 사이트는 언론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객관성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잘못해도 여전히 감싸기만하고 있습니다. 이제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조선일보의 친일행적과 군사정권시절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다는데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조선일보는 뼈저리게 반성해야 하며, 그런 잘못된 과거로 인한 비난은 지금의 결과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의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시대적 아픔속에서 어떤 언론사도 지금의 가치관으로 판단하여 말하지 못했고,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일제시대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군사정권에서도 개인이든 단체든 지금의 가치관으로 말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정권과 기타언론들은 솔찍히 언론이라 표현하기 힘든것이 기자 몇사람 뽑아놓고 인터넷 사이트로 만들어 놓은거라.., 어쨌든 이러한 언론들은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드러낼 수 밖에 없죠. 열린우리당이 이상적으로 잘할것이라 믿었지만, 역시나 아닌것은 급조된 당이어서 그렇습니다.
일제시대의 조선일보를 욕하면서 그들 신생언론사들은 무엇을 했나? 묻고 싶습니다. 그 시대에도 언론으로써 한국인을 깨우쳐줬더라면 그러한 매체가 있었더라면 전 그것을 보겠습니다. 하지만,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언론을 탄압하고 친여권을 비호하는 언론이라면 그리고 역사가 짧다면 전 언론으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역사는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잘못된 과거사가 있다고 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겠습니까?
저는 무조건 조선일보만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노사모 측에서는 조선일보는 찌라시이기에 해악이기에 무조건 보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논지가 다른 여러 매체를 두루 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어떤 언론사도 객관적이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조선일보는 야당의 성격을 가진 언론으로써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는 언론 즉, 조선일보가 본사땅값이 내려가서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와대는 그렇다고 비난하더군요. 정부의 무능과 어리석음에 조선일보의 논지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비리가 발견되었다고 거대기업 삼성을 없애야 겠습니까? 안티 조선일보 세력의 문제제시는 공감하나 노골적인 비난과 정치적 움직임이 지금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