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라 해서 잠수함이나 전함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중음파탐지기라도 써봤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지속적으로 배의 표면에 진동이나 충격을 줘서 내부에서 반응하게끔 하는 거죠
(하다못해 모스부호로 땡땡땡 땡 땡 땡 땡땡땡 이런식으로라도요)
배 안에서 인위적인 소리나 충격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정도의 충격이니 배가 파손될 위험도 적구요
송신 신호를 따로 분류해 두고, 혹시 송신 신호와 다른 수신 신호가 잡히길 기다리는 겁니다
배 안에서 외부의 충격에 반응해서 손이든 물건이든 내부에서 뭔가로 벽을 두들기면
소나에 송신 신호와 다른 그 소리가 탐지될 테고
최소한 생존 여부는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죄송합니다
안타까운 나머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