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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감이 듭니다..
게시물ID : sewol_3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락!락!
추천 : 2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21:29:31

저는 24살 안산 옆 시흥시민 입니다..

단원고등학교 졸업한 가까운 친구들도 많구요.

결국엔 이 지역에서 오래살다보니 한다리,두다리 건너가면

아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돌아가신 박지영씨는 친구들 고등학교 후배구요.

정말 가까운데서 이렇게 큰 사고가,말도 안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나는 그저 할 수 있는 것 도 없이 지켜만 보고있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게..

또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뉴스보고 있다보면 제 자신이 병신같고 쓰레기 같아 견딜 수 가 없습니다.

정말 이제 생존자 소식 좀 듣고 싶어요.

시시비비 가리는 소식말고,사망자 찾았다는 소식말고

살아나오는 아이들 소식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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