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이야기 한 거 좀 오해 하신 분이 있어서 부연 설명하려다 보니 제품까지 찾아봤습니다.
전문 분야나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쉽지는 않네요.
산업용 관련 제품들 찾아보려고 했는데 쉽게 찾지는 못했네요.
분명 특수 용도로 투명 외벽을 가진 그리고 PVC와이어가 아니라 스틸 와이어로 구성된 제품이 있을텐데요.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저런 형태의 스틸 와이어로 된 제품의 앞에 적당한 깊이를 유지할 수 추를 세팅하고 중간 연결점에도
추를 연결합니다. (직하강이나 과도한 꺾임 방지)
그리고 역시 앞에 와이어를 세팅하여 두개의 선박에 결착하여 Y자 형태로 포진하여 과도한 흔들림을
방지합니다. 사람을 묶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정점이 형성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 튜브 안에 다이버가 자리 잡습니다. 그럼 바다 유속에 그대로 노출된 형태보다는 안정된
형태로 유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소형 장비들 (조명기구, 통신장비, 촬영장비등)을 같이 가지고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집니다.
통신장비(또는 통신장비+촬영장비)를 통해 Y자로 결착하고 있는 선박에 방향을 제시하고 튜브 이동을 따라
그 안에서 다이버가 같이 이동을 한다면 최소한 선박 근처까지는 도달할 수 있을것이고 거기서 부터 선박들이
고정 안정화를 이뤄준다면 유속이 급격하게 요동을 치는 것이 아니라면 (소용돌이 처럼) 해수면에서부터
집입하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조소식은 안들리고 계속 다이버 분들 고생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는 넘쳐나고 걱정이 넘치다보니
엄한 생각에 집착이 생겨 버렸네요.
만약에 행여나 또 유속때문에 작업이 불가능하고 다시 처음부터 잠수 코스를 만들어야 하고
아직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을때 이런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기성품을 이용하는 방식이니 대형 건설사들 재고를 가지고 있을 거 같고 그렇다면 조달하고 설치하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을거 같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