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꾼꿈이에요 제가 집거실에 엄마랑 둘이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베란다 창문 밖에 누가 있다고 봐라고 계속 그러시는거에요. 전 무서워서 싫다고 에이됬다고 눈안좋아서 봐봤자 보이지도 않을거라고 그랬어요. 근데도 자꾸 엄마도 무섭다고 니눈에는 저거안보이냐고 그래서 봤는데 집이 13층인데 베란다 창문 밖에 어떤남자가 가만히 서있는거에요. 무서운데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게됬어요. 그남자는 가만히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있다가 갑자기 스르륵 창문이고 벽이고 통과해서 저희 집안으로 들어와 제 앞쪽에 섰어요. 그리곤 저한테 네 명은 3월까지다. 이렇게 말했어요. 전 내가 죽는건가 하는 생각에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고 혼란스러웠어요. 그리곤 그저승사자에게 정확히 3월 몇일에 내가 죽냐고 가르쳐달라고 물어봤으나 저승사자는 그건 가르쳐줄수없다. 네 명은 3월까지다. 이말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