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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바랍니다.
게시물ID : sewol_3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발
추천 : 0
조회수 : 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22:57:40
처음에  학교에서소식을접했을땐
저는  외국에서  학생들이 여행을배타고가다가
배가  침몰되었다고들었습니다.

저는  아..어떡해  안타깝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집에와서  뉴스를보고
그게 우리나라이야기였다는걸알게되었고
뉴스를 계속보며  이렇게심각한 일인줄
몰랐던것도  너무미안했고
너무  암울했습니다.

기적을바라며  뉴스만하염없이보며
생존자소식을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들려오는건 안타까운사실뿐.

저는 그날 첫날새벽 본격수색을 한다기에
티비를보며  희망의새벽을기다렸습니다.


그다음날 학교에가려고  일어나는데
너무나 멍하고... 학교는가야되는데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버스에서도 라디오로  뉴스가흘러나오고
사람들도  모두  그이야기를 하고있고

신나는 음악을 듣는것도 너무미안했고
평소같으면  찾아보는 유튜브의 재밌는영상을
보는것도  그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져서
주구장창  뉴스속보와 기사들을봤습니다.

늘어가는 사망자소식에
들려오는 절망적이고  허위로 둘러싸인
언론  과  기사들  
정말   온몸에힘이빠지고  뭘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뉴스에서  학생들이  카톡보낸것을보고
정말 많이울고
길거리를 걷다 기도하고
소망하고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처참한상황에서
날씨도안좋고  심지어 조류도거칠어지니
하늘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습니다.

왜  죄없는생명을 앗아간것도모자라
그 구조조차  돕지못하게 하는게
몹시 화가나고 분통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남일인것처럼하는
정부가 화가납니다.

상황은 절망스럽지만 그래도
기적은 있다고 믿으며 저는 기원합니다.

부디  살아계신  생존자분들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주십시오
조금만 힘내주세요


하늘이시여.. 원망하지않을테니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해주세요.

자기만아는 못된선장때문에
희생된  모든분들

삼가고인의 명복을빌며
부디  좋은곳으로가시길빕니다..

지켜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모두  기적을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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