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모르는 여자들의 실체!! 어린 시절,화장품 CF에 나오는 여자 모델들을 보면서 어쩌면 저리도 예쁠 수 있는지,과연 저렇게 예쁜 여자가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심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저 여자들은 흔히 하는 말로 화장실도 가지 않고 먹을 것도 이슬만 받아 마신다는 황당한 설정이 꽤나 설득력 있게 여겨지곤 했으니까. 물론 그런 터무니없는 환상은 나이를 먹고 여자를 알아가면서 무참히(?) 깨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자들에게 있어 여자들의 세계란 여전히 잘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임에 틀림없다. 물론 나름대로 연애깨나 해 봤다는 남자들은 여자들만의 진솔한 세계에 대해서 제법 좀 아는 척을 한다. 하지만 실은 그 또한 여자들이 남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일부러 보여 준 고도의 술책,즉 내숭을 역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보여 주는 솔직한 모습이란 어디까지나 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느낌(이를테면 수더분함,소탈함 등)을 주는 경우에 한정된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그녀들의 진정한 실체라기보다 일종의 계산된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정말 모르는 여자들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여기 세 여자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그 실체를 알아보도록 하자. ■A양의 고백=▲남들 앞에서는 정말 가녀리고 여성스러운 여자들도 은근히 추접스럽다. 집에 가면 방귀는 물론 벽에 아무렇게나 쓱 묻혀놓은 코딱지가 즐비하기도 하다.(이것은 그녀의 가족만이 알고 있다) ▲여자들 대부분은 남자들이 상상하고 있는 예쁜 잠옷을 차려 입고 자지 않는다. 사실 잠옷이란 자체도 없다. 입어서 편하면 잠옷이다.(위 아래 하나씩만 입고 자는 여자들도 많다) ▲여자들 90% 이상이 자신이 그럭저럭 생긴 얼굴이라 생각한다. 남들 앞에선 외모에 자신 없는 척 하지만,집에 가면 거울 보면서 별 공주 짓은 다한다. ▲다시는 남자에게 속지 않는다고 다짐하면서도 또 다시 믿어버리는 게 여자다.(여자는 평생 그러면서 산다) ■B양의 고백=▲예쁜 여자가 눈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슈렉’같이 생긴 남자한테 은근히 잘 넘어가는 것도 예쁜 여자다.(퀸카일수록 더 외로운 법. 그리고 여자들은 자기를 추켜세워주고 정말 잘해주는 남자에게는 넘어가기 마련이다) ▲남자한테 예쁘다는 말 듣고도 싫어할 여자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남자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과연 진심으로 한 말인지 예의상 한 말인지를 골똘히 생각한다.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얼굴 크다는 말과 나이 들어보인다는 말이다. ▲여자는 ‘남자는 짐승이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사실 짐승이 아닌 남자는 재미 없어 한다.(여기서 짐승은 변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성 욕구를 가진 남자를 말한다. 여자들도 어느 정도의 스킨십을 원한다) ■C양의 고백=▲여자들끼리 있을 때,그녀들이 큰소리로 떠들고 웃는다는 건 주위에 괜찮은 남자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하철이나,호프집에서 보면 그렇다. 그건 그 남자의 시선을 받기 위함이다. ▲겉으론 말라보이는 여자라도 숨겨진 속살이 많다. 특히 뱃살이나 등짝,허벅지에 살이 많다. ▲남자들이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를 보며 좋아할 때 속물이라고 욕하면서,키 크고 잘생긴 남자를 보며 침 흘리는 게 여자다. ▲여자의 맘은 정말 알 수 없다.(나조차도 내 맘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