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외에는 달리 표현 방법이 없습니다.
실종자들의 상황을 생각해 봤는데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요
춥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언제까지 버텨야 하지?
몸은 점점 힘들어지고 엄마 아빠 보고 싶다.
친구들은 무사할까?
싸웠던 친구, 잘 못했던 지난 날
어린 마음에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여 탈수는 생각 못하고
눈물을 흘렸을 것 같아요.
시간도 시간인지라 어린 학생들의 몸 상태와 멘탈 상태도 걱정되네요
누가 누굴 허락해주고, 노력을 '해본다' 라니요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데.
이 모든 상황이 끔찍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 모두 무사하라고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 한 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