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배에서 일빠로 탈출해 모포 뒤집어쓰고 유유히 진료받는 선장 영상 봤습니다.
삼풍때랑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은 엄청나게 썩어빠진 직업윤리가 빚은 참사라고 생각됩니다.
선장, 선원(일부)의 직업윤리도 없었고
정확한 사태파악, 조치를 취해야할 공직자의 직업윤리 또한 없었습니다.
팩트 따위 개나 줘버리고 자극적인 기사 써대던 기레기들은 뭐 진짜...
사회가 짜맞춘 사회에서 그나마 꿈 좇아, 원하던 직업 갖기 위해 결사적으로 공부하던 학생들만 무슨 죄인지
그나마 직업윤리에 괴로워하던 교감선생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네요.
에효. 우리나라 정말 아마추어입니다.
사고 사흘째 또다시 탑승자가 바뀌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