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맨날 들리긴 하지만 글써보는건 첨이네요 ㅎㅎ 이건 실화이고 절대 뒷북성글 아닙니다 ㅎㅎ 제 친구가 이번 6월달에 군에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100일휴가를 나왔죠... 그 친구 군에 있을때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별탈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물어봤죠 나 : 어디가 아팠냐? 군바리 : 어 방광염에 걸려서... 나 : -_-; 이젠 안아프구? 자슥.. 군대가서 아프면 고생이여 죽으면 개값밖에 안나와~ 군바리 : 이젠 괜찮다 임마 이런 진부한 대화만 오고가던중... 친구가 말을 꺼내더군요... 별명이 붙여졌다고.. 군바리 : 아오 나 혈뇨 나오고 -_- X랄 같았어 친구1 : 매독아녀? 군바리 : 안그래도 선임병들이 그거 가지고 놀리드라 피오줌싸고 막 그러니까..성병아니냐고 -_- 친구2 : 그래도 덕분에 병원에 입원해서 편했을꺼아녀? 군바리 : 야야 말도마라...선임병들이 내가 혈뇨 눈다니까 별명 붙여줬어... 아무한테도 말하지마라... 그별명은... 그 별명은 입에 담기 민망한 별명이었습니다..혈뇨눈다고...그런다고 그런 별명을 붙이다니... 그 별명은 바로// 조세피나 뭐 프랑스 귀부인의 이름 같은 그 별명.. 잊을수없습니다...제 폰의 주소록에 그친구이름은 살포시 삭제되고 그대신 그 귀부인의 이름이 대신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