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를 걷고있었습니다
솔로니까 음슴체 
잠깐 눈물좀 닦고

저는 남친도 없고 친구도 음슴
당연히 혼자 가고있으니까 
저 멀리부터 내 동태를 살피던  여자 두명이 
다가옴

딱봐도 심테때나 쓸 종이를 들고
원피스에 순해보이는 인상 여성들이
어 너 딱걸렸어   
만면에 너 혼자고 한가하지^^

표정 지으며 오고있었음
그녀들이 폐에 바람을 넣으며
저기요 하기도 전에

이어폰떼구 말함

"시러요!!!! 하지마세요!!!!"

주변사람들이 내 비명을 듣고 동공지진
두여성은 웃던대로 굳더니

"아니 저기"

"시러요오오오 빼애애액"

했음 둘이 어처구니가 없었나봄

여자들이 웃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ㄱ...?"
얼굴이 말하고 있었음
아니 시발 뭔말을 했다곸ㅋㅋㅋㅋㅋ

그런데 두번의 샤우트를 듣고 나니까
쪽팔렸나봄
실실 쪼개면서 도망감

나도 ㅋㅋㅋㅋ 왠지 웃겨서 웃으면서 도망감
어...  쓰다보니 안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