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닭이 싸길래 밖에 고양이들이 생각나서 하나 사왔습니다.
눈도 오고... 날씨도 춥고 따뜻한 국물도 같이 먹이게 물 좀 많이 넣어서 끊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사료랑 같이 주려구요~
울집 두 돼지들 ㅋㅋ 사료랑 캔.. 그리고 특이하게도 오징어(?) 말고는 반응을 안 보여요. (오징어 냄새에 환장을 하는데 소화를 못 시키니 안줌)
닭다리 물고 가는 애가 어미냥이, 옆에 놈이 아들래미구요. 옆집에 새끼를 낳아서 물고 가더군요ㅋ
밥준지는 오래되었는데, 최근에 보은이란걸 받아봤네요
밥그릇, 밥주는 곳 청소해야 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집에 오면 어떻게 발자국 소리를 듣고 오는지 ㅋㅋ 야옹하고 밥내놔라 하는게 반겨주는 것 같고 뿌듯하네요
계속 인연이 이어졌음 좋겠네요~
덧 동네분들도 고양이에게 호의적이시구요. 저희집도 1, 2층 모두 저희 가족이 쓰고 있어서 몇 년 동안 문제 없이 밥을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