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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게시물ID : sewol_4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미라이코넨
추천 : 12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19 01:27:57
1234.JPG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진도 현재날씨 캡쳐한겁니다.
18일 21시 박무(연한안개)에 시정이 3km, 19일 00시 1.5km입니다.
조명탄이 아무리 밝고 높이서 투하된다해도 이정도 시정이면 절대 관측불가입니다. (사고해역까지 20km이상)

잡설로 인근지역의 해안부대에서 바다만 보며 2년군생활하며 겪은걸 말씀드리자면
전남쪽 특히나 완도, 해남, 진도지역은 해무가 자주끼는곳이라 시정이 하루에도 여러번 바뀌는 곳입니다.
시정이 좋을때는 20마일 이상의 해상에서 지나가는 선박의 등화도 보일정도이지만 순식간에 0.5마일 앞도 안보일정도로 해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10km 가량 떨어진 인근소초에서 1~2달에 한번씩 야간즉각조치사격훈련으로 조명탄을 수십발씩 쏘았었는데 해무가 짙을때는 고작 10km의 거리라도 조명탄이 떴는지 안떴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안개로 인해 강남에서 남산타워가 안보인다고 남산타워가 없는거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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