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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영화를 보면서 "우리부대 간부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인물
게시물ID : military_41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athell
추천 : 4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19 01:44:04
제가 본 한국 전쟁영화 중에서 "참 이런사람이 실제로 간부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사람을 뽑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간부들이 있었다면 군복무를 좀 더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신뢰하며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겪었던 직속상관들이 나빴다는것은 아닙니다ㅋ)
더불어 미필자 동생들도, 영화속 이 주인공들의 언행을 잘 보고 배워서 좋은 간부/선임병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movie_imageS9IUK0F0.jpg
대대장(중령)
'실미도'에서 부대장(준위)
영화 '실미도'에서의 배역은 실제 안성기씨의 성격과 같다해도 될 듯.
묵묵하고 부대원들에 대한 신뢰와 사랑, 통솔력이 있고 온화함.
 
movie_imageGSW1DA7D.jpg
중대장 1(대위)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 스토리 중심에 비해 큰 비중은 없었으나
중대원들에게 의욕고취를 시키고 어려운 상황에서 상급자에게
대들어가면서 중대원을 위함.
 
movie_imageMOKW6P1I.jpg
중대장2(대위)
영화 '고지전'에서 기억하고싶지 않은 과거가 있는 역할.
전략적으로 뛰어나 부대원들의 신뢰를 받는 스타일임.
 
movie_image23IQHBK0.jpg
분대장(중사)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동생의 전역을 위해 뛰어다니지만
실제로 이런 인물이 분대장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제일먼저
솔선수범하여 작업이든 훈련이든 모범을 보일 스타일임.
 
movie_imageQMOCTNF6.jpg
행정보급관(상사)
영화 '실미도'에서 연기도 좋았지만 '공공의 적'에서의 역할이 좋았다고 생각함.
'공공의 적'에서는 강철중의 상관인 강력반 반장역할을 하였는데
아래 부하들이 꼴통짓을 하고 사고를 치고 다닐때는 호통치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뒷감당&마무리 해주면서 전폭적으로 신뢰해주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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