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성이 육아휴직 적게 쓰는게 불만인 그분들...
그들이 생각하는 원인은 '남성은 육아로부터 자유롭다'인거 같다.
책임감이 강한 남성은 육아휴직을 써서 육아를 전담한다는 투다.
과연 그럴까?
여성은 평균적으로 배우자의 소득이 자신보다 높기를 바란다.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평균을 잡자면 그런 성향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남성은 배우자의 소득이 높기를 바라지 않는다.
결국 이런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끼리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럼 평균적으로 남성의 수입이 더 높은 부부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다.
그럼 생각해보자.
200을 버는 남편과
150을 버는 아내
아이가 생겼는데 누가 돈을 버는게 가정을 꾸리는데 유리할까?
30대 초중반 부부의 입장을 보자.
어떻게든 아이 키우고 전월세 대느라 버거운 상태인데
장기 저성장으로 경기는 둔화됐고,
인구는 급격하게 감소되며,
노인부양 문제로 세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유례없이 많은 실직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넘본다.
이들은 돈 이외에 다른 것을 둘러 볼 여유조차 없는 것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취업조차 못해서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조차 포기한 N포세대보다,
저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가?
초혼연령 30세를 넘어간 시대에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이 왜 청년의 문제는 등한시하고 이런 오진을 남발하는가?
여성신문은 왜 전원 징병검사 대상인 남성에게
애꿎은 책임감 타령을 하는 것인가?
국방에 대한 책임감이라곤 쥐뿔만큼도 없는 사람들이 왜...?
남성이 개척하고 일군 안전 속에
숟가락만 얹으면서도 불평불만을 하는 인간들,
원인분석도 못하면서 교묘하게 혜택만 주장하는 인간들,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떔질식 정책만 남발하면 된다는 인간들.
저것이 페미니즘 그 자체인 것이다.
저것이 올바른 사상이었다면
'남성보다 능력을 키워서 자연스럽게 남편이 육아휴직을 쓰게 만들자'가 됐어야 하는 것이다.
법과 제도로 남성 기혼자에 대한 유급휴가를 강제하면
기업은 기혼자 고용을 기피하게 된다.
(기업이 나쁜가? 이들도 대기업 독과점 시장에서 뜯어먹히는 삶이다)
그 결과 혼인율과 출산율은 더 감소하게 되고,
처음부터 목표로 했던 출산장려정책의 방향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
내 세금이 저런 어처구니 없는 오진과 남발에 쓰이는 일이 불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