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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아와라!” 단원고 학생들의 애절한 편지
게시물ID : sisa_503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건추적자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9 06:07:57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지금 슬픔에 싸였다.
학교가 생긴 이래 ‘최악의 해’를 맞고 있다.
싫든 좋든 2014년 4월16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은 이날 운명을 가르는 배에 탑승했다.
한참 들떠있던 제주도 수학여행 길,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길이 됐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것은 75명 뿐이다. 나머지는 사망했거나 실종상태다.
아직도 2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어둡고 차가운 배 안에 갇혀 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생사가 불투명하다.
 
단원고에는 학생과 교사들의 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밤에는 무사 귀환을 바라는 촛불모임을 갖고 있다.
학교 곳곳에는 선배, 후배, 학부모들이 애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들이 붙어 있다.
특히 2학년 교실이 있는 3층에는 출입문과 유리창 그리고 복도 등에 편지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읽다보면 눈시울이 붉어진다.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감정이입된다. 부디 살아 돌아오기를...
 
 
http://jeongrakin.tistory.com/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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