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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몽 할 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gomin_784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퓨지잉
추천 : 0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8 21:19:05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종종 어머니 꿈에 오신다고 말씀하시던데요.

오셔도 말씀은 절대 안하시고 그냥 웃기만 하신다네요.

오늘 낮에 꾸신 꿈인데요.

어머니가 시장에서 전을 파셨답니다.

그러다가 다시 짐을 꾸리시려고 차를 찾으러 가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차가 보이지 않으셨답니다.

그때 아버지가 웬 남자와 같이 나타나셨는데요.

차를 한 대 가져오셨는데 그 차는 아버지 돌아가실 때 폐차 시켰던

봉고였답니다.

어머니가 이 차는 오래전에 없앤건데 어디서 가져왔냐고, 굴러가긴 하냐고

물어봤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말씀이 없으셨고 옆의 남자가 '형수 내가 차 손 봐줄게'

하면서 그 차를 흰색으로 도색했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시운전을

하는 중에 어머니가 잠에서 깨셨다네요.

이 꿈 좋은 꿈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곧 생길 것 같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긴 했지만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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