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가 자꾸 증식 하더니, 결국 120GB 짜리 SSD 가 3개가 되었습니다.

자꾸 증식하게 된 이유는 대략 이렇습니다.

처음에 MX DS Fusion 을 1개 사서 잘 써먹었는데, 120GB 로는 역시 한계가 있어서 1개를 더 질렀습니다.

그런데, 자꾸 부팅 문제가 발생하여서, 이번에는 안정성을 고려하여 새 SSD 를 사기로 했고, 삼성 한번 믿어 보자고 840 을 샀습니다.

그래서 현재 3개의 SSD 를 보유중이네요.

그와중에, MS DS Fusion 을 RAID 로 묶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두 SSD 의 펌웨어 버전이 서로 다르고, 성능도 달라서, 결국 펌웨어 업글을 시도했는데,

직접 업그레이드는 결국 실패하고 VIAKO AS 센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예전 SSD 중 일부는 F/W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최신 F/W 가 탑재된 새로운 SSD 로 보내주더군요.

(비아코 만세!!)

여튼. 성능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삼성 840 입니다.

TLC 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 내 주는군요. 돈 조금 더 주고 840 pro 살껄 하는 후회가 급 몰려 오는 군요.

그래도 4K (QD32) 의 성능이 어느정도 나와주니 윈도우 부팅용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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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MX DS Fusion 단품일 때의 성능입니다.

지극히 전형적인 샌드포스 콘트롤러의 성능이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캡쳐 해둔 사진이 없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F/W 가 3.3.2 인 넘은 ATTO 기준 읽기가 400,000 정도, F/W 5.0.2 인 것은 500,000 초반이었습니다.

최신 F/W 에서는 거의 한계치에 도달한 느낌이네요.

하지만, ATTO 에 비해서 CRYSTAL 에서는 훨씬 낮은 값으로 측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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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온보드 INTEL 레이드 콘트롤러를 사용한 RAID0 구성입니다.

역시나 SATA3 의 한계를 돌파해 버립니다. 

CRYSTAL 에서는 786MB/s, ATTO 에서는 1068MB/s 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를 기록합니다.

특이한건 4K (QD32) 성능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인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온보드의 인텔 레이드 콘트롤러가 나름 쓸만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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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에서는 Software 적으로 RAID 구성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한번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구성하였을 경우의 성능은 이렇습니다.

ATTO 를 보면 전송 속도가 아주 미묘하게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데,

CRYSTAL 을 기준으로 하면 전송 속도, 4K (QD32) 성능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비록 온보드라고 하지만, 마더보드에 내장된 INTEL RAID Controller 의 성능이 쓸만함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한줄요약 : 그래도 안생겨요.. 이게 아니라.. SSD 지르세요.. 2개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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