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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객원기자 체험기를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784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우보이액슬
추천 : 0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8 01:41:29

http://www.ddanzi.com/ddanziNews/3000574

딴지에 실린 
맥스무비 객원기자 체험기....

정말 안습이다. 시파..


이 마귀같은 나라..
이 나라 왜 이렇게 까지 썩어문드러졌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다.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이해는 간다, 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그리스 아테네 시민들의 
아고라에서 
기원을 찿을수 있는

민주주의.

그리고 18~19세기 부터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어가며 
인간답게 살기위해 만들고 지켜낸

노동법.


인류가 만들어낸 가치들이 
하루아침에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닌

왕조체제가 만연했던
유럽의 수 많은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죽음을 당하며 지켜온 것인지

이 나라의 한국전쟁 이후의 세대들은 잘 알지 못한다.

이 땅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며 
민주정권이 들어선게 고작98년이 처음이다.

운동권에서 피흘려가며 투쟁했던 사람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그저 어릴적 
학교 사회책에서 민주주의라는 글자를 본게 다 일것이다.

자기가 맡은바 열심히 하고 내 집앞 청소를 열심히 하고
분리수거 잘하면 좋은나라 된다.고 적어논 그런 교과서 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에겐 전태일이 어떤사람인지
김대중이 어떤길을 걸어왔는지 대중들은 자세히 모른다.


그렇게 국가의 의도적인 우경화 전략에 다들 바보들이 되어가고
자신의 어떤처지에 놓여서 어떻게 인생을 낭비하는지 모른채
그렇게 노예가 된다.

자신의 권리 ,가치를 지키는것을 우선적으로 배우는 선진국들과 
달리 이땅에선 그저 좋은 대학,좋은 과를 나와서 돈잘벌고 결혼잘하고 마누라 잘만나 애 낳고 좋은집에 좋은차를 타는것을 인생의 가치로 가르치고 배우니까 말이다.(자연스레 경쟁사회가 될수밖에)

그러니 소위 기업을 굴린다는 ,갑의 위치에 있다는, 칼자루를 쥔 권력들은
인력=그저 부려먹기좋고 월급작게 줘도 되는것
으로 생각할뿐 인력의 소중함에 대해 1%도 고민하지 않는것이다.

글쓰는것이 직업인 사람,막노동으로 돈을 버는 사람
직업은 다르지만 개개인마다 느끼는 노동의 강도는 다르다.

그저 책상앉아서 커피 마시고 글쓰는게 편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이런 나라에서 정신,감정노동은 노동취급도 못받는게 현실.


고로 다시금 느끼는거지만 이 나라의 A부터 Z까지 
국민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선
대한민국의 교육을 다 뜯어 고쳐야 한다.

인력이 무기인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위주의 
이런 쓰레기 같은 교육들은 
국력낭비일뿐더러 
우리나라의 미래에 있어서 결코 발전적이지 못한
악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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