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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최순실이 세월호 담화 전날밤 결정"
게시물ID : sisa_784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지러운세상
추천 : 20
조회수 : 10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1/12 0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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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실, 복수의 靑 관계자 제보 받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박 대통령은 2014년 5월 18일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가 19일 담화에서 갑자기 해경 해체를 선언했다"며 "해경에서는 대통령이 해경 개혁을 발표한다고 해서 개혁안을 다 준비해놨는데 바로 해체 발표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경 해체는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았는데 이게 최순실의 지시"라며 "왜 그랬는지 알겠느냐. 이건 7시간을 숨기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 및 해경 관계자들로부터 해경 해체가 비선이었던 최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5월 13일 열린 국무회의는 물론이고, 세월호 담화 발표 직전인 17일, 18일 이틀간 열린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도 해경 해체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해경은 '해경구조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문건까지 만들어 개혁안을 준비했으며, 이를 회의에서 구두로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담화문 발표 전날인 18일 밤에 해경 해체로 급하게 결정이 났고 뒤늦게 연설문이 수정됐다. 이 때문에 청와대와 해경이 발칵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경 해체가 '비선'에 의한 결정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그 비선이 바로 최순실이라는 것도 얼마뒤 해경 내부적으로 파악됐다고 송 의원실 측이 전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611111703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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