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죽지랑가의 배경설화
게시물ID : history_15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센오메가3
추천 : 2
조회수 : 24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19 12:42:58
간 봄 그리매
(중략)
다봊 굴허헤 잘 밤 이시리

라는 향가가 있습니다
득오가 죽지랑은 사모하여 노래를 부른 것인데
이 향가와 관련된 배경설화가 있습니다

신라 제 32대 효소왕때 죽지랑의 무리 가운데 득오라는 급간이 있었다. 매일 죽지랑을 모시다가 갑자기 열흘 가까이 나오지 않았다.
죽지랑이 그의 어미에게 연유를 물으니 "모량리의 아간 익선이 내 아들을
 창고지기로 급히 데려 갔으므로 미처 알리지 못하고 떠났다."고 대답했다.
죽지랑은 낭도들을 거느리고 가서, 밭에서 일하는 득오를 위로하였다.
그리고 익선에게 득오의 휴가를 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갖가지 뇌물을 주고 겨우
휴가를 얻어냈다. 조정의 화주가 이 이야기를 듣고  익선을 잡아다가 추한 마음을 씻겨 주려 했으나 도망쳤으므로,  아들을 대신 잡아갔다.
동짓달 매우 추운 날이었는데, 성안의 못에서 목욕을 시키니 얼어 죽었다. 
일찍이 득오가 후의를 베풀어 준 죽지랑울 사모하여 노래를 지어 부르니 이것이 모죽지랑가이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것 다음으로 충격적인 죽임?이어서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아니 ㅅㅈ을 그렇게 하자는건 아니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