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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에 왔다.
게시물ID : soju_7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시모토
추천 : 2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05 15:03:06
그녀는 나보다 3살이 많다.

그녀는 결혼적령기를 넘었고,,,,나도 결혼을 해야 하지만,

나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

결혼을 전제로 안 하고 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녀의 나이때문에 그게 잘 안 된다. 

사귐에 있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끼어 들어야 된다 

그녀는 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래서 자기는 체력낭비 하기 싫단다.

나는 그녀가 아직까지 좋고, 사랑하는데,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은 안 해봤다.

결혼생각이 없는 나는, 그녀를 놓아주는게 맞는거 같다. 

괜한 체력낭비니깐.


어제 문자로 얘기하면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런데, 좋게 헤어지고 싶어서...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 싶어서

버스 약 3시간 타고 삼천포로 왔다.

그녀의 집앞이다.

이 동네에서 그녀가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다.

동네가 한적하고 공원도 많고, 깨끗하다.


나는 집앞 공원에서 앉아있다가...그리고 서성이다가 근처 피시방에 왔다.

만나자고 했는데, 지금 집에 없단다.

3시간 정도가 지났다.

계속 만나자고 떼써보까.

한번만 딱 보고싶은데.

결혼...결혼

그녀와 결혼을........

난 아직 준비도 안 되어있고 자신감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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