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제가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점심쯤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진짜 드립이 아니고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저리는거에요... 하늘은 빙글빙글 돌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요 오자마자 걍 바닥에 누웠는데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머리도 아프고.... 엄마가 비빕국수 해놨다고 먹으라 그래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근데 한입먹고 오빠가 그릇뺐고 손으로 막 면을 먹는데 화가나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손이 부들부들 떨려가지고 젓가락을 놓치겠더라구요 결국에 밥먹고 잠자고 일어나서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생각해보니까 밥을 안먹었을때 항상머리가 돌고 막 시야가 흐려지고 그러더라구요 병원 가야 하나요?? 근데 병원가고싶어도 부모님이 절대로 안보내줄것같네요... 알바라도 뛰어야 하나 망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