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댓글들 보는데
생존해온 선생님들한테
죽어라, 죽어라 하는 댓글들이 여전히 있네요.
뭐죠? 대체 왜 저럴까요??
그렇게 순식간에 배가 뒤집어지는데
사람이 살려고 한다고 살아지고 죽으려고 한다고 죽어지는 상황일 수가 없는데 말이죠.
몸도 제대로 못 가누면서 우르르 쏟아지듯 밀려나왔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저런 말을 하는지...
그리고 자살하신 교감선생님은
배 상황이 이상해서 계속 학교랑 연락 하시다가
확 뒤집히기 전에 바깥상황 보러 나온 탓에 빨리 구조되었을 뿐인데...
물론 학생관리와 인솔 책임이 교사들에게 있는 건 맞지만
감당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억지를 쓰고 저주를 하는 걸 보니
공감능력 제로인 사람들 같아요.
살아나온 교사들 다 자살이라도 하라는 말인지 진짜 기가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