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코브가 같이 다니는 어린여자한테(아드레나인?이었던가여) 꿈 들킬 때 코브는 아직 멜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었는데
결말부분엔 아내에게 이제 당신을 떠나보낸다고 말했던게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사이토 구해주러 가서 사이토한테 깰 수 있는 방법은 멜 처럼 죽음 뿐이라고 말하지 않고 
당신은 다시 젊을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준게 멜과 다른방법이어서 이제 코브가 영화 초반과는 달라졌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좋았어요
디카프리오가 감격에 찬 눈빛으로 사이토한테 당신도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나도 당신 구하고 다시 시작할거다 라는게 느껴져서
다시한번 디카프리오가 연기를 참 잘하는 구나 싶었어요.

아으아으 지금은 티비에서 해주는거 봤었는게 이 영화 꼭 디비디나 블루레이 사서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네요!!
어쩜 배경도 굉장하고 캐릭 하나하나 부족한 사람이 없는지..짱이네요

아!그리고 연출도 하나 인상깊었던거요 
그 어린 여자가 코브랑 맨처음 만나서 꿈에서 설계한 거 중에서 하나는 도시를 접어서 위아래로 만든거랑
다른 하나는 막 거울을 두개 마주보게 해서 하나 깨트리고 다리를 만들어 내잖아요 그게 되게 인상깉었어요 
이 캐릭터가 머리가 좋고 설계자로 딱이구나 싶은게..!관객인 저도 느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