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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네일 해줬어요!!
게시물ID : fashion_78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하면되지
추천 : 15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2/19 17:50:48
첨으로 엄마 손톱해줘서 신나서 올려봐요.제가 저번에 밑에 사진처럼하고 집에 왔더니 엄마가 "너 가운데 손가락그거 이쁘다 엄마좀 해줘봐."라고 하셔서 "?!?!?!?!?!?!엄마 내가 해준다고 몇번을 그래도 엄청 싫어 했잖아?!?!?"그랬더니 "그건이쁘네...흠흠...(츤츤)"
오....할렐루야....하고 집에 재료가 없어서 기숙사에서 당장 가지고 왔지요!!(퇴사하면서 가지고 온거지만...)
1386506815olQy4H3IA[1].jpg
문제의사진.눈사람이 참 맘에 들었나봐요으흐흐흐
 
 
 
IMG1030.jpg
왼손이랑
IMG1031.jpg
오른손이에요.포인트위치만 다르고 똑같이 했어요!
IMG1033.jpg
오른손 가운데 세손가락!눈사람 밑에는 눈쌓인 느낌으로 빤짝이 하얀색을 발라드렸으나.....그냥 손톱에 떄낀것같다던 우리엄마...ㅠㅠ엄마....나름 신경쓴다고 한건데...ㅠㅠㅠ그리고 눈사람주위의 눈도 이상하다고 하시고...(내가 봐도 이상하긴했어......솔직히 지우기가 귀찮았어...미안엄마....)
그리고 목도리가 너무 짧다고 바람에 휘날리듯 길게 해달라고 했는데....엄마....딸래미 세필붓 잘 못써....;;;저게 한계야...ㅠㅠㅠㅠ
IMG1034.jpg
첨에는 네번째랑 깽끼손가락(엄마식 표현ㅋㅋ)에다가 해달라그래서 해줬는데 다하고 나고서 엄마 왈..."니말대로할껄....오른손처럼 두번째랑 네번째한게 이뿌다...다시할까?"
?!?!?!?!엄마 딸래미 날개죽지아파.....ㅠㅠㅠㅠ살려줘....
IMG1038.jpg
이쁜포즈해보라니까 이렇게나 이쁜포즈를...ㅋㅋㅋㅋ.....난 엄마사진중에 제일 이쁘게 나온거같은데 엄마가 얼굴가려달라고 요청하셔서 가렸슴당.
이거 왼손다하고 오른손 하고있는데 엄마가 유심히 보시더니 "너 그뭐냐 너 한다는 사이트 거기 올려봐" 하셔서 지금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어요ㅋㅋㅋ
저번에 뭐더라 뭐 올렸는데 거기 반응들 보시고는 뭐만 하면 올려보라하셔요ㅋㅋㅋㅋ
매일 버티다가 오늘거는 올려드려요ㅋㅋㅋㅋ
엄마는 오래동안 앉아서 네일 받았다고 힘드시다고 거실에 누워서 주무시고 계세요.너무 힘들다고 오히려 돈받고서 해야겠다고ㅋㅋㅋㅋㅋ
아.정말.우리 아빠 어디서 저렇게 귀여운 엄마를 꼬셧대///
내일 모임나가신다고 막 자랑할거라고 그래서 엄청 자랑하라고 그랬어요.
처음 해달라고 하신거라서 스톤도 붙히고 데칼도 해드리고 화려하게 하고싶었지만 엄마가 치를 떠시는 관계로...못해드리고...엄마가 산타모자그려달래서 해드리고 나머지도 풀콧은 부담스러워하셔서 저렇게만 해드렸어요.(사실 데칼이나 이런게 더 쉽지 세필붓은 손이 덜덜덜떨려서 더 힘든데....ㅠㅠ....)
엄마 약속지킨거다?
음...어떻게 끝내지.......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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