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와 함께 고등학생시절을 말아먹고, 

디아블로 3 떡밥 나올때 군생활 하며 휴가 나갔을때 

제 눈에 꽂힌 딱 하나의 캐릭터가 monk, 수도승이었어요 ㅋㅋ

꼭 해보고 싶었지만, 디3 오리지날 발매당시 학생이어서 학업에 집중하다가

그 유명한 37에러와 곧 벌어진 경매장 인플레이션땜에 디아3에 손 안대다가

이번 확팩과 함께 디3에 입문했습니다.

제가 수도승에 반하게 된 계기는 스타일리쉬한 사냥과 타격감이었는데요...

사냥하면서 타 클래스에 비해 딜이 안나오는건 실감하고 있습니다..ㅋ

번피수도가 좋다고 해서 번피를 키워 원킴 목걸이 손목 벨트에서 번피 60정도와 반달피해 25퍼, 정예 피해 25%로도 

고행 1 균열에서 제가 본 최고의 데미지는 2200이었죠...
하지만 3일간 키워서 템을 맞춘 클랜의 악사님은 확산탄 데미지가 2000밖에 안나온다고...ㅠㅠ

제겐 엄청 노력해서 맞춘 데미지인데 말이죠 ㅠㅠ

강인함 1100에 디피 67만으로 고행 3에서 정예 2부대 이상 모이면 말뚝딜 하지도 못하고 진격타 하면서 몹들 깎아내리고..
하지만 다른 악사분들은 고행5에서 유유히 파밍을 하고 계시죠 ㅋㅋ

수도승은 사랑입니다... 결코 약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스타일리쉬하게 플레이 하라고 만든거 같아요..

요즘은 고행 4~6단 운수에 재미가 들려서, 탱 운수 나름의 템 세팅과 스킬 세팅에 재미가 들렸어요 ㅋㅋ

활력 생명력 단일저항, 그리고 극확을 높여 평타를 통한 공력 수급과 아이템을 통한 공력수급, 그리고 회복력,
상황에 맞는 템 스왑과 스킬 변화...

탱수도와 딜수도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 하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나요!!

증오의 조각의 번개줄기만이 번피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대서 오늘도 열심히 메피검을 위해 파밍을 하지만 그분은 오시질 않네요 ㅠ
그리고 진정한 운수의 필수템 아즈장갑도 먹고싶고...
번피템은 다먹어 봤지만 아직 먹지못한 폭풍의 눈이라던지..

아직 수도사는 갈길이 멉니다!! 재밌어요!!

비록 타클래스에 비해 딜링이 부족하지만 충분히 재밌습니다 ㅋ

그러니 여러분 수도게이 한마리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