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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사기.. 어떻게해야되나요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law_7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시는매실차
추천 : 2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19 23:06:53


지금 사기당해서 아버지가 직장에서 잘리실거같아요..

아버지가 지금 버스기사이신데... 버스기사로 취직하신지 얼마 안되셨어요

근데 버스에서 사기치는 사람이 많다고 듣긴 들었는데 아버지가 그걸 당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아버지가 지금 연수기간 끝나시고 견습기간이신데 버스를 운전하고 계시다가 급정차한것도 아니고 그냥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중인데

갑자기 어떤 60대 정도 되보이는 할머니가 봉 잡고 계시다가 무릅을 꿇으셨다고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가셔서 어르신 괜찮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고 그냥 버스에서 나가셨대요

근데 그 이후에 갑자기 그 집 아들이 찾아와서 저희 아버지가 자기 어머니 뺑소니를 쳤다고 그러시면서 경찰서같이가자고해서 갔는데

경찰에서는 무조건 합의보라고 그런식으로 하고 그러셔서 아버지가 일을 크게만들고싶지않아서 할머니있는 병원에 찾아가서 상태도보시고

그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해계셨는데 의사말로는 다친곳도 없다고 하셨대요.. 근데 그 집 며느리가 합의금으로 200만원을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다친데도 없는데 무슨 200만원이냐면서 최대한 30만원까지밖에 못드린다고했더니 그럼 회사에 알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가 견습기간이라 회사에서는 사고가 나도 운전기사보고 전부다 책임지라고하고 전혀 책임안지겠다는 듯이 나오고있고요

견습기간에 사고났다는게 알려지면 사고처리는 해주는데 무조건 사직서를 써야한다고합니다.. 하...

그래서 견습기사를 상대로 사기치는 사기단도 많다고 하던데.. 버스에 CCTV 있지않냐고 그거 보여주면 되는거 아니냐고했더니 버스 CCTV 판독하는것도 회사에 사실을 전달해야 판독해주는것이기때문에 힘들다고하시더라구요

지금 회사에 알려서 사직서쓰고 보험처리를 하느냐 아님 합의를 봐주느냐 둘중 하나 선택하셔야된다고하시는데 미치겠습니다.

저희집 진짜 가난해서 200만원이란 돈 절대 없습니다.. 진짜 너무 억울하다고 아버지가 술을 마시면서 우시더라구요..

어떻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진짜 아버지가 사업 망하시고 어렵게 어렵게 겨우 직업찾아서 들어가신곳이라 아버지도 정말 나오고싶어하지않으세요..

진짜 억울합니다.. 이렇게 못사는 사람 괴롭혀야되는지...

어떻게 해결하는 방법 없을까요? 애초에 정규직으로 들어간 사람 한달동안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무급으로 근무시기고 이제 견습기간되서 견습운행하고있는데 회사에서 너 알아서 처리해라 회사에서 보험처리하게하는거면 해고다. 이런식으로 해도되는지도 모르겠고 그 200만원 요구하는 사람들도 어이가없습니다. 

어떻게든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 좋으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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