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일본에 가기전과

가고나서 몇게임 치른 후 나온 야구 전문가들의 얘기 입니다..

한국에서 오승환의 투구를 지켜본 이들은 “변화구 빈도를 높이고, 포크볼 등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반드시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승환이 데뷔하던 2005년 부터

한해도 저 말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물론 신인때야 그럴만 하지만

직구 하나로

리그를 씹어먹고 아시아 최다 세이브를 올릴때도

소위 전문가들은

내년에 성적을 올리려면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애무새처럼 얘기 했었죠...

직구의 위력이 좋으니 

쓸데없이 변화구에 신경쓰기 보다는

직구의 제구를 더 가다듬으면 된다는 전문가는 없었습니다...

오로지 포크볼 스플리터가 필요하다는 말만 했죠..

도대체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10년 동안을 선수 파악을 못할까요?

물론 전문가들도 승패를 맞힐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선수 파악도 제대로 못한다는 거죠..

오승환이 그런 전문가들의 조언대로

변화구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지금보다 월등한 성적을 남겼을까요?

못하는걸 잘하게 하는 것보다는

잘하는걸 더 잘 할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어쨌든 오늘 경기도 이제 시작 했습니다...

열심히 응원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