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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서 답변을 많이 못 받으려나....
게시물ID : gomin_784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qb
추천 : 2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7/29 03:44:42
한국에선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답변이 많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문득...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제가 어렸을 때 친척한테 성폭행을 당했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로 남자친구 절대 안 사귀었어요.
남자랑 잘 얘기도 안 하고, 친구들 조차도 접촉을 잘 안 했어요.

근데요...
요즘엔 사랑이 하고 싶어요.
마음 속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만약 그 사람이 저에 대한 진실을 알면 저와 거리를 둘까봐 두려워요.

사랑이 하고 싶은데 과거 일 때문에 그게 걸림돌이 되어서 한 번도 못 하고 죽으면 어떡할지 걱정이 되요.

심리치료를 받고 나아지고 있는데
심리치료 받는다고 미친 사람 취급하면 어쩌지,
어렸을 때 더렵혀진 몸이라고 싫다하면 어쩌지,
이런 고민들이 요즘엔 계속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이런 저의 과거를 알고도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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