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 민원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 논란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 연예계 핫이슈에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어떤 식으로든 티아라는 공인이고, 십대들에게 일종의 우상으로 보여지는 아이돌이며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연예인입니다.
이번 티아라의 그룹 내 왕따 사건으로 한창 물이 오르던 K-POP의 열풍에도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되었고,
그로 인해 한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세계인들이 한국 연예계를 비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결국 한국에 대한 이미지 실추에도 일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따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왕따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회는 결국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이라면, 가해자라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걸
손 놓고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그 문제를 이처럼 주목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인 티아라가 계속해서 버젓이 방송
생활을 한다면 그걸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어떻게 느낄까요?
매체가 주는 정보를 걸러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직 어린 학생들과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그러므로 해당 걸그룹 티아라는 마땅히 방송 출연에 제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신중하게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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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게시물 중에서 포탈 안내해주신 게시물 보고 저도 글을 썼습니다.
다른 곳에도 민원을 넣을 생각입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다들 일 하고 계실 시간이라 화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