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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와..희생자 부모님들..
게시물ID : sewol_6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enKang
추천 : 0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02:03:02
물론..희생된 학생들 일반인분들이 제일 안타깝죠..
그치만..친구들.선생님까지 모두 잃은 남은 아이들이
걱정이에요..
어제 오유 보니까 반에서 혼자 남게된 여학생도 잇다하던데요..
그 상처와 슬픔을 감당해낼 수 잇을런지..
앞으로 살아가는 게 힘들 생존자분들이 걱정되요..
그리고 희생자 부모님과 가족분들...
10여년전에 언니를 잃어본 저는.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과 자책감.우울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이번에 이 사고가 뉴스속보로 처음 보도되던 순간에
저는 입원중인 아버지와 함께 티비를 보고 잇엇지요..
저희 아버지도 병환중으로 위중하신 상태이신데도
아빠 엄마 두분 모두
처음 사망1명.외에 학생들 및 승객 전원 구출 됐다는
소식에..혼자 간 사람은 불쌍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하셧다가..수많은 학생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햇다는
소식에 매우 슬퍼하셨어요..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계셔서
남의 일 같지 않으셨을거에요..
그나마 우리는 자식이 셋이라 하나를 잃엇어도
남은 둘 바라보며 위로 받고 살아야할 힘도 얻었는데도
힘들고 괴로운데..
요즘 젊은 사람들 많이 낳앗어야 둘이고..
외동들도 많앗을텐데..
저 부모들은 누굴 보며 살아갈 수 잇겟느냐며...
직계가족을 잃는 아픔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가 없고..
시간이 지난다고 옅어지는 슬픔이 아니어서...
저는 누구보다..
남겨지는 부모님들과 가족들...
아..뭐라 말을 할수가 없네요 정말....


그래서인지
잠수부분들.바다에서 작업하시는 해경분들..
역시 누군가의 아들이고 아버지인데
그분들도 걱정이 되요....

하루종일 뉴스만 쳐다보다가
너무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걱정이 되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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