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분들이 진도에 계시면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대부분 언론보도만 보게되죠. 

어쨋던 보내지는 영상과 기사는 여러이유로 장소가 제한되어 정보량에 한계가 있고

실시간 방송을 한 번이라도 봤던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가족분들의 지금 상황이

본의던 아니던 제한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이들이 서울로 가면?

거기엔 통제안받는 기자들과 거리의 일반인들이 있습니다.


다까발려져요


왜 그들이 분노하고 있는지요

그게 매체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들의 윗분들이 짜증나신다는 이유가 이동통제의 목적 같지만
그럴리가 없겠죠...터무니 없는건 접어두고



이거 총리가 그냥 버티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정신 신체적으로 몇일을 고생한 사람들하고

건장한 경찰청년들과 국무총리가 게임이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를 필두로 같은 이야기 반복하면 지치는건 실종자 가족분들이고

자연히 못올라 가시는 것을 지금 그분들이 원하는 거 같습니다.



모든 것에 떳떳하면 구난과정 가족분들께 다 공개하고 전문가를 회의 참여 후 그대로 

데려와서 다 설명하게 하고 하면 될껀데




경찰 깔린거보고 소름돋았네요

미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