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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8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ndettA
추천 : 3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04:48:49
나라 전체가 미쳐돌아가는 것 같다
자식 생각하는 부모마음을 가지고 이용해 먹으려는 새끼들이나..
책임지지 않으려 발빼는 꼴이나
현장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는 실종자들과 구조대원들에게 일말의 미안함도 보이지 않는 자칭 윗사람이라 지칭하는 인간들의 행태들
매번 특보라던 언론은 왜 지금 꽁무니 빼는지
답답함을 넘어 심장이 조여온다
내가 이럴진대 눈 앞 바다에,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곳에 가족을 두고
애타는 마음만 졸이는 가족들은 무슨 심정일까
차마 상상하기가 무섭고 두렵다
그저 하늘의 보살핌만 바랄뿐..
아이들아 우리가 미안하다..
어둠과 추위에 떨고있는동안에도 너희를 구해야할 책임있는 사람들은
그 책임을 떠안지 않기위해 노력하는구나
그런 사람을 그자리에 올리게 만들었던 우리부터가 잘못이었나..
책임추궁이 무엇보다 두려워해야할 이 사회가 잘못인가..
그저 미안하단 말 밖엔 할수 없다는게..
제발 살아서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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