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가던 말던 가서 건물이라도 발로 걷어차고 싶을 정도인데
학부모들은 지금 비통에 빠져있기 바쁜데
국민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니
바다와 싸우시는 분이 있고 자신의 고통과 싸우시는 분이 있다면
정부의 이런 한심하기 짝이 없는 대처와 싸우는 사람은 국민이어야 하지 않습니까
하루종일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고 보도되는거랑 아프리카만 보면서 마음 앓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먹다간 죽을거 같아서 입에 쑤셔넣는 밥알에 맛하나 느껴지지 않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무기력하고... 아 진짜 어떻게 말해야하지 진짜 이 복잡한 심경을 난 어떻게 풀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