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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광주가 묶여있던걸 보는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ewol_8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네띠넹
추천 : 17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4/20 09:31:30
제가 과장해서 해석하고 있는건가요?

저만 편하게 푹 자고 있을 동안 진도에서 많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 같네요

이게 말이나 되는 가당키나 하는 일입니까

한없이 지쳐있는 부모님들이 답답해서 청와대에 직접가겠다는데

해경청장이 막고 총리가 막고

민간인가족틈에 끼어 가족 동태,상황(?) 전달하는 스파이 경찰이 있고

온갖경찰이 동원되서 길을 막고 산을 막고, 버스회사를 막고, 공공버스도 묶어버리고

참.. 미친 나라네요.. 미친 정권이네요..

이번 상황이 재난사고라서 그렇지 다른 상황이었다면 어떠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보아하니 충분히 군대동원해서 막을 것 같은 정부인데요

대한민국 헌법1조를 까먹은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먼저입니까. 더없이 지쳐있는 아들딸을 잃은 단원고부모님이 먼저입니까? 
대통령이 먼저입니까? 국민이 먼저입니까?  이번 사건을 통해 이 나라 정부가 국회의원이 어떤 정부인지 국회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제가 직접 청와대에 가서 물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면 문이 굳게 잠긴 채 경찰이 막고 끌어내겠지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불법이라고..

말도 안됩니다.. 이건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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