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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
게시물ID : freeboard_758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로라
추천 : 2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0 09:58:14
건강문제로 외국으로 나와 유학생활을 하며 지금 미국 대학을 준비중..
국제관계에 대해 배우는,,, 것이 첫 꿈
UN에서 일하는것도 내 꿈이고..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비리그를 향해 가는데..

지금 사태를 보니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늘 내 모국을 위해 내가 사랑하는 한국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한국 언론의 구멍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걸 보고
진실을 알면서도 힘이 없어서, 정부의 억압 때문에 사실을 알리지 못 하는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영향력을 갖고 자유롭게 모국을 위해 진실을 알리는 그저 '기레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대학만큼은 죽어도 미국으로 갈렵니다. 
한국 대학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전 더 배우고 오렵니다
혹시라도 한국에 있으면 조금씩 조금씩 내 자신과 타협해가며
현재 공중파 기자들과 그 윗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될까 두려워,
현재 한국처럼 너무 짧은 시간동안 반짝 하느라 안에서 조금씩 무너져내려가는 곳이 아닌
훨씬 오랫동안 천천히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 그리고 "free speech"라는 중심되는 컨셉을 마음에 깊이 세겨두고 있는 
저 밖에서 배우고 오렵니다.
그리고 그 "윗대가리"가 되려고 노력할겁니다.
변호사 자격증을 따던지 무엇을 하던지 더욱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서
진실을 알리고싶음에도 억압을 못 이겨 할 수 없이 자신의 신념을 거슬러야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기자들에게 자유롭게 보도할 권리를 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너무나도 많은 것이 잘못되어서 
그냥....... 눈감고 모른척 하고 싶을 정도로 엇나가고 있지만
테이프로 붙여서라도 그 눈을 억지로 뜨고 현실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꿈은 소외된 이들을 위하여 빛이 되어주고 진실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모의유엔과 엠네스티, 월드비젼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을 하며 쌓아온 꿈이였고, 
정확히 어떤 길로 가야할지는 몰랐지만 (그리고 지금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서 조금 더 구체화된것 같습니다. 

저... 하버드 되게 기도해주세요.
현재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가있고, 물론 여기서 구제될 확률은 너무나 낮은 것도 알고 있으나
저 밖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몰려드는 아이들과 함께 많은것을 배우고
세계적인 교수들과 부대끼며 차근차근 제 내면에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더욱 확고해질 신념 등을 쌓아서
한국으로 돌아오렵니다

한국 정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국 내의 위계질서에 깊이 박혀있지 않아 자유로울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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